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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연말 용지분양 '봇물'

단독주택용지 청약대박 이어 근생시설 분양

건설사 공동주택용지 3블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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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조성하는 에코델타시티의 도시 기반 용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에코델타시티의 도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산업·물류·연구 및 주거단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오는 23일까지 도시 5-1·5-2 블럭(2만7749㎡)을 분양한다. 해당 부지는 지식산업센터와 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 용지로, 에코델타시티 내에 비즈니스 및 상업 인프라로 조성된다.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모집 중으로, 올해 내에 계약을 목표로 한다.

또 23일까지 공동주택용지 30·31·32블럭(12만4834㎡)도 분양한다. 해당 부지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으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건설사가 대상이다. 이 외에 이주대책대상자를 대상으로 단독 10-2·12·13·14블럭(223세대) 분양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에코델타시티의 단독주택용지 10-1블럭(158필지·4만583㎡)의 분양을 진행해 ‘대박’이 났다. 부산 시민에게 우선 분양한 해당 부지는 청약 92건에 1만4082건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43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수자원공사는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적격자나 포기자가 나올 경우 분양 공고를 다시 내고 수의계약 형태로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산업용지(도시형공장 허용) 13-2·14615블럭(1만8761㎡) 역시 최고 경쟁률 19 대 1을 기록하며 입찰을 완료했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대 11만8000㎢(357만 평) 부지에 7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땅을 분양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내년까지 도시 활성화 기반 마련(산업·물류·연구 및 주거단지)에 집중하고 2023~2025년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중심상업·의료용지를, 2026~2028년 문화·예술 및 스포츠·레저 용지를 분양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시티의 첫 입주단지 ‘스마트 빌리지(56세대)’는 오는 16일부터 연말까지 입주를 진행한다. 스마트 빌리지는 40여 개의 혁신 기술을 적용해 미래 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생활공간 속 연구실(리빙랩)형 실증단지’를 일컫는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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