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류회사 무학이 ‘수출 1000만 달러’ 기록을 세웠다. 무학은 제58회 무역의날을 맞아 열린 포상식에서 ‘1000만 달러 수출의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중견기업 부문 수출 유공자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수출 실적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탑을 시상하고 있다.
무학은 2016년 수출액 3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9년 500만 달러, 지난해 700만 달러 수출의탑을 받으며 꾸준히 실적을 늘렸다. 지난해는 소주 ‘좋은데이’와 리큐르 ‘좋은데이’ 컬러 시리즈(과즙을 넣은 소주) 등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회사가 국가별 요청 사항을 반영해 수출 품목을 달리 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 것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선보인 ‘좋은데이 민트초코’는 애초 말레이시아 수출용으로 개발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국내도 출시해 젊은 층의 호응도 얻었다.
최 회장은 “좋은데이의 영문명을 ‘GOODDAY’로 통합해 수출하며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 것이 수출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