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전기차 부품 R&D센터’ 시동…산업 재편 속도 낸다

市, 코렌스이엠 등과 구축 협약…전기차 부품 클러스트 촉매제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1-12-14 20:46:0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여 개 입주기업 지원시설로
- 모터시험기 등 10종 장비 설치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R&D 클러스터’(전기차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건립이 본격화된다. 2023년 완공돼 전기차 연구개발(R&D)에 활용된다면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형성의 촉매제가 되는 것은 물론 기존 내연차 중심의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재편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15일 시청에서 ㈜코렌스이엠·부산테크노파크·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허브센터)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e-파워트레인은 전기차 생산의 핵심 부품인 모터를 포함해 동력계 전체를 일컫는다.

협약서를 보면 ▷시는 허브센터 구축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코렌스이엠은 허브센터 부지 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부산테크노파크는 장비 구축과 사업 시행 ▷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센터 입주에 따른 행정지원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앞서 시는 2019년 코렌스이엠이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단지에 전기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할 때부터 허브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코렌스이엠 인근에 들어설 협력업체 20곳의 연구개발 지원 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시는 정부의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사업’ 공모에 참여해 이번 사업을 따냈다. 시 박현 자동차항공팀장은 “허브센터가 완공되면 ‘전기차 클러스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렌스이엠이 18억 원의 부지비용을 부담하고, 시는 시설 사용 요금 일부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브센터 설립은 부품기술 허브센터와 성능시험·평가·인증 장비 구축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부품기술 허브센터는 2809.9㎡(지상 2층·연면적 3227㎡) 규모에 시비 57억 원을 들여 연구실과 시험동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성능시험·평가·인증 장비 구축에는 143억 원(국비 100억·시비43억)이 투입되며, 전기차 모터 성능 시험기를 포함해 10여 종의 장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022년 3월께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전기차 클러스터는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29만7000㎡ 규모로 조성된다. 2030년까지 43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로 412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예상 매출액은 7600억 원이다. 클러스터 핵심업체인 코렌스이엠은 내년 1월 말부터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시험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과 ㈜코렌스이엠의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래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9. 9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7. 7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