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 산업재해를 막자는 취지로 8개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부산항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실시한 결과 신항 2부두 운영사 부산신항만㈜이 가장 높은 S등급(탁월)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개 사는 A등급(우수), 3개 사는 B등급(양호), 2개 사는 C등급(보통)을 받았다.
BPA는 지난 8월 부산항 안전활동 평가 체계를 마련해 평가지표로 안전역량, 작업안전활동, 안전보건 성과 등으로 구성했다. 작업 현장이 항만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운영사와 계약을 맺지 않고 터미널에서 작업하는 항만 관계자(줄잡이, 선용품공급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신규 항만안전 기술 도입 등을 세부항목에 포함했다.
평가는 부산해양수산청·안전보건공단·항만연수원·한국해양대 등 항만 및 안전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진행했다. 신항과 북항 8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현장평가(11월)와 종합평가(12월)를 거쳐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황과 실적을 점수로 매겼다.
BPA는 안전활동 평가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항만에 맞는 안전시설 개발과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