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관광스타트업, 지원센터 힘입어 쑥쑥

bto ‘투어스태프’ 등 120곳 지원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12-29 19:53:29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체 매출 작년보다 75.7% 성장
- 직간접으로 일자리 346개 창출
- 네트워킹 통해 시너지 효과도

올해 부산 관광업계에서 주목받은 서비스를 꼽으라면 ‘투어지’를 빼놓을 수 없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이용한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투어지’는 지난 5월 출시된 이후 업계와 관광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오토바이처럼 생겼지만 네 개의 바퀴로 움직이고 지붕과 창문을 갖춘 독특한 외관은 물론 편리함과 친환경성까지 겸비해 관광객의 이색 이동수단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관광 스타트업 ‘투어스태프’가 선보인 전기차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투어지’. 국제신문DB
최근 30억 원의 투자 유치까지 끌어낸 투어지를 운영하는 ‘투어스태프’는 지난해 6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로부터 예비 창업자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펼쳐나갔다. 사업자 등록을 신청할 때부터 센터의 컨설팅을 받았고, 공모전과 박람회 참여에도 센터의 역할이 컸다. 투어스태프 김남진 대표는 “센터를 통해 업계 소식을 빠르게 알 수 있었고, 사업에 필요한 행정 절차 등에 대한 도움도 많이 받았다. 특히 다른 기업과의 네트워크 기회가 늘며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컸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bto)가 운영하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관광 분야 창업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핵심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29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센터의 지원을 받은 관광 스타트업 120곳의 매출액은 12월 현재 기준 243억 원으로 전년(59억 원) 대비 75.7% 성장했다. 개소 첫해였던 2019년(4억 원), 2020년(59억 원)에 이어 올해 비약적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일자리 창출 실적도 좋아졌다. 2019년(110명), 2020년(270명)에 이어 올해 센터가 직간접적으로 창출한 일자리 수는 346개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전년(124명) 대비 110명 증가했다. 특히 관광기업 간 협업 수치는 2019년(5건), 2020년(60건)보다 올해 112건으로 배가량 늘었다. 센터 측은 “지역 관광업계가 센터를 거점으로 네트워킹을 통해 동반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9년 9월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최초로 문을 열었다. 당시 다른 지역과 경쟁을 거쳐 부산이 최종 선정됐으며, 부산 센터가 성과를 내면서 인천 대전·세종 경남에도 잇따라 개소했다. 영도에 위치한 센터는 사무공간 제공과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 운영 ▷기업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관광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함께한다. 부산관광공사 이재상 센터장은 “내년이면 센터 개소 4년 차를 맞아 예비와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 단계로 볼 수 있다”며 “실질적인 매출 증진과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6. 6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7. 7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8. 8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9. 9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0. 10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