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디지털 밸리’ 구축해 BIFC(부산국제금융센터) 퍼즐 완성한다

다음 달 마지막 3단계 착공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2-01-04 22:11:45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블록체인 등 금융 혁신기술
- 기업·지원기관 집적화 핵심
- 수도권 유망기업 유치 노력
- 교보자산신탁이 시행 맡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마지막 퍼즐’인 3단계 개발사업이 내달 시동을 건다. 시는 핀테크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금융혁신 관련 기업 등을 집적화한 ‘디지털 밸리’를 구축해 금융기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가 다음 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마지막 퍼즐’인 3단계 개발에 나선다. BIFC 1단계(63층 건물)를 기준으로 공터의 왼쪽(흰 타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3단계 예정부지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부산시는 다음 달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단지 내 3단계 개발공사를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부지면적 1만293㎡(3114평)에 연면적 14만7000㎡(지하 5층, 지상 45층) 규모의 사무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3단계 개발사업은 2025년 준공 예정이다.

BIFC 3단계 개발사업은 1, 2단계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금융중심지 활성화와 핀테크 등 금융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대비한 전략적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시행자는 교보자산신탁이며, 책임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애초 맥서브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 우선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으나 지난해 10월 교보자산신탁으로 바뀌었다.

시는 특히 지상 5~45층 업무공간 중 15개 층에 디지털 밸리(D-Valley)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핀테크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금융혁신 생태계와 관련한 유망 기업과 지원기관을 집적시키겠다는 의미다. 시는 이미 해운대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지역에 산재해 있는 ICT기업을 집적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집적화가 이뤄지면 관련 공모사업 등 사업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수도권 유망기업의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 공간에 ICT 지원기관 5, 6개와 관련 기업 200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추가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지면 3단계 부지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치고 있다. 1~4층에는 금융 관련 교육·문화 공간(박물관 도서관 등) 및 공연장,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화·예술·관광 시설 등의 입주도 이뤄질 전망이다.

포화상태의 1단계(63층) 입주 금융공기업인 한국예탁결제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2014년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매년 신규 채용 등에 나서면서 사무공간이 협소해진 탓이다. 금융공기업들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중앙부처로부터 자산취득을 승인 받아야 해 3단계가 어느 정도 추진되면 부지 확보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 임재선 금융블록체인과장은 “3단계가 준공되면 금융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IFC는 2010~2014년 1단계 사업으로 연면적 19만7169㎡(63층)에 한국예탁결제원 등 30개사가 입주했으며, 2015~2018년 2단계 사업으로는 연면적 18만2168㎡(49층, 36층 2개동)에 1단계 부대지원시설 및 업무용 시설이 조성됐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르포] 심야할증 땐 0시~2시 기준 6240원부터…“택시비 겁나 집 근처서 술자리”
  2. 2유일한 진입로 공사 못 해 97억짜리 시설 개장 지연
  3. 3민주당, 산은 이전에 또 태클…이재명 부산서 입장 밝힐까
  4. 4남포동 자하상가서 외국인 발로 찬 50대 입건
  5. 5선관위 '아빠 근무지' 채용 4명 추가 확인...경남 인천 충북 충남
  6. 6또래 여성 살해 정유정 검찰 송치 “유가족에 죄송하다”
  7. 7정부, 2일부터 KTX 최대 50% 할인…숙박시설 3만 원↓
  8. 8“BIFF이사회 권한, 혁신위에 넘겨라”
  9. 9'꽈당 대통령' 바이든 또 넘어졌다
  10. 10"北 해커 빼돌린 우리 기술로 천리마 발사 시도"...첫 대가성 제재
  1. 1민주당, 산은 이전에 또 태클…이재명 부산서 입장 밝힐까
  2. 2선관위 '아빠 근무지' 채용 4명 추가 확인...경남 인천 충북 충남
  3. 3"北 해커 빼돌린 우리 기술로 천리마 발사 시도"...첫 대가성 제재
  4. 4野 부산서 일본 오염수 반대투쟁 사활…총선 뜨거운 감자로
  5. 5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황보승희 의원 경찰 조사
  6. 6北 실패한 위성 발사 곧 시도할 듯...새 항행경고도 南 패싱?
  7. 7‘채용특혜’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
  8. 8북한 발사체 잔해 길이 15m 2단 추정…해저 75m 가라앉아 인양 중
  9. 9혼란만 키운 경계경보…대피정보 담게 손 본다
  10. 10尹,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임명
  1. 1정부, 2일부터 KTX 최대 50% 할인…숙박시설 3만 원↓
  2. 2[단독]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침하 BPA 분담률 60%로 최종 합의
  3. 3파크하얏트 부산, 최대 매출 찍었다
  4. 4전국 아파트값 회복세인데... 물량 많은 부산은 '아직'
  5. 5댕댕이 운동회부터 특화 가전까지 “펫팸족 어서옵쇼”
  6. 6약과도넛·홍시빙수…‘할매입맛’ MZ, 편의점 달려간다
  7. 7지난달 부산 소비자물가 3.4%↑…2년 만에 전국보다 높아져
  8. 8부산대에 韓-인니 조선해양기술허브 만든다
  9. 9비수도권 데이터센터에 '전기 부담금 50% 할인' 등 혜택
  10. 10스마트 기기로 에너지 줄이면 ㎾h당 1600원 보상받는다
  1. 1[르포] 심야할증 땐 0시~2시 기준 6240원부터…“택시비 겁나 집 근처서 술자리”
  2. 2유일한 진입로 공사 못 해 97억짜리 시설 개장 지연
  3. 3남포동 자하상가서 외국인 발로 찬 50대 입건
  4. 4또래 여성 살해 정유정 검찰 송치 “유가족에 죄송하다”
  5. 5부산 경남 울산 비 그치자 더위 시작..."주말 해수욕 인기 끌듯"
  6. 6'부산 또래 살인' 정유정, 사건 일주일만에야 "죄송합니다"
  7. 7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 본격 가동…사상·강서 후보지 답사 장·단점 검토
  8. 8비수도권大 65% 글로컬사업 신청…27곳 ‘통합 전제’
  9. 9부산 동명대 부지에 대학동물병원 첫 건립
  10. 10‘타다’ 불법 콜택시 오명, 4년 만에 벗어(종합)
  1. 1‘봄데’ 오명 지운 거인…올 여름엔 ‘톱데’간다
  2. 2"나이지리아 나와" 한국 8강전 5일 새벽 격돌
  3. 3‘사직 아이돌’ 데뷔 첫해부터 올스타 후보 올라
  4. 4박경훈 부산 아이파크 어드바이저 선임
  5. 5강상현 금빛 발차기…중량급 18년 만에 쾌거
  6. 6세비야 역시 ‘유로파의 제왕’
  7. 7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8. 8“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9. 9세계 1위 고진영, 초대 챔프 노린다
  10. 10264억 걸린 특급대회…세계랭킹 톱5 총출동
우리은행
탄소중립 이끄는 기업
그린수소·태양전지 스타트업과 협업…글로벌 진출 가속도
지역 수협 조합장 인터뷰
“온난화로 어군별 주어장 바껴…조업구역 변경 절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