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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 래아 뮤지션 데뷔…코로나 팬데믹 속 가상세계 현실화

미스틱스토리-LG전자 뮤지션 데뷔 협약

윤종신, 래아 노래 목소리 프로듀싱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01-11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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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인간’ 래아 킴(REAH KEEM)이 뮤지션으로 데뷔한다. 로봇, 메타버스에 이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가상 인간이 비대면 사회를 촉진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가상 인간 래아 킴과 뮤지션 프로듀싱(제작)을 맡은 윤종신 씨.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미스틱스토리와 업무협약을 최근 맺고 래아를 뮤지션으로 데뷔시킨다고 11일 밝혔다. 래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미스틱스토리의 ‘버추얼 휴먼 뮤지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 씨가 참여해 래아의 노래와 목소리를 제작한다.

래아는 1년 전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자로 깜짝 등장해 대중 앞에 모습을 처음 드러냈다. 래아는 이후 인스트그램 계정 reahkeem 에서 ‘싱어송라이터 겸 DJ’로 자신을 소개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팔로워를 모았다. 11일 현재 게시물 52개, 팔로워 1만4000명가량이다.

래아는 최근에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래아는 지난 5~8일 CES 2022의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과 만났다. 래아(來兒)의 뜻은 ‘미래에서 온 아이’이고 한국식으로는 김래아라고 부른다. 래아는 LG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해 모션 캡처(디지털 캐릭터의 실시간 움직임 조작 기술), 딥 러닝 기술, 자연어 학습으로 목소리를 입히고 움직임을 구현한 캐릭터다. 서울에서 지내는 23세 여성이 기준이 됐다. LG전자는 래아를 가상 인간이라고 하지 않고 공식적으로 ‘가상 인플루언서’라고 지칭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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