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자산관리공사- 창립 60돌 캠코, 소상공인 재기·중소기업 경영정상화 총력 지원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2-02-24 19:21:50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채무자 부담경감 6월까지 연장
- 해운사 유동성 위기 극복 도와
- 권남주 사장 “지역밀착 더 강화”

창립 60주년을 맞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기 극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금융·사회 취약계층의 재기와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캠코는 1962년 국내 최초의 부실채권 정리 전문기관으로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경제의 위기 때 경제 취약부문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온 금융공기업이다. 지난 1월 취임한 권남주 사장은 첫 내부출신 사장으로 1998년 11월 캠코에 입사한 후 NPL(부실채권) 인수전략실장, 부사장을 역임한 NPL·구조조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권 사장은 취임사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캠코는 지난해 캠코법 개정을 통해 법정자본금 한도를 3조 원으로, 납입자본금을 1조6119억 원까지 늘리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캠코 권남주 사장이 지난 23일 캠코 경기지역본부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가계부문에서는 채무자의 연체이자를 감면하고 상환을 유예하는 ‘채무자 부담경감 특별대책’을 오는 6월까지 연장 실시한다. 연체가 2020년 3월 이후 시작된 경우 상환을 오는 6월까지 일괄 유예하고,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발생한 연체이자는 전액 면제했다. 지금까지 총 7만1000명에게 7100억 원이 지원됐다. 또한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용 기간도 오는 6월까지 연장해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최장 2년 상환유예, 10년 분할상환 등에 나섰다. 이를 위해 23개 금융회사에서 1109억 원의 채권을 매입했다.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에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성장가능성은 있지만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회생기업에는 ‘DIP금융’을 지원했다. 부울경 49개사(3331억 원)를 포함해 149개사에 8583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또한 2015년부터 2조4638억 원의 캠코선박펀드를 조성해 부울경 6개 해운사 1708억 원을 포함해 23개 해운사의 선박 96척을 인수하기도 했다. 또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올해 6월까지 25%의 임대료를 감면하고 연체이율도 5%로 낮춰, 총 126개사에 130억6000만 원가량을 추가 지원했다.

캠코는 올해 중소기업·해운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부실채권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민간중심의 NPL시장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NPL펀드에 올해 500억 원 규모로 투자해 부실채권 간접인수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까지 7개 펀드에 총 7270억 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국·공유 재산 관리 측면에서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율을 2%포인트 인하하고 연체이자 등을 감면하고 있으며 국유·보유건물 임대료도 50% 경감함으로써 지난해까지 305억7000만 원(8970건)을 인하했다. 임대료 인하 조치는 오는 6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더불어 그린리모델링 방식을 도입한 부산 청년창업허브를 비롯해 부산 온타워, 부산통합관사 개발 등 국·공유지 위탁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서비스와 지역시민의 삶의 질 재고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권 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기업이 위기를 딛고 든든한 경제주체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캠코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밀착형 사업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통해 부산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5. 5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6. 6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7. 7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8. 8‘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