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수부, 부산항 등 ‘탄소중립 항만’ 구축 시동

2050년 내 완료 목표 계획 추진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2-02-28 19:08:50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년 간 해외사례·입지 선정 연구
- 친환경 연료 등 생산기반 조성도

오는 2050년까지 부산항 등 전국의 주요 항만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0으로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28일 해양수산부는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부가 2019년 10월 내놓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2020년 12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근거해 항만분야에서 일정한 성과를 만들어 내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해수부도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확정한 바 있다.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수소 기반의 탄소중립 항만’을 구축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최종 지향점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역시 올해 신년사에서 “2050 해양수산 탄소배출 네거티브 실현을 역점 추진하기 위해 항만 내 탄소배출 저감과 수소생태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수부는 앞으로 2년 간 각종자료 분석과 연구를 통해 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항만 건설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여건 변화 파악, 해외 항만 사례 조사, 항만분야 에너지원 수요 추정, 탄소중립 항만과 연관산업 연계 활용, 적정한 입지 선정 등이다. 또 유관 부서 및 정치권과 협력해 이 같은 정책을 뒷받침할 법과 제도 마련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2년 일정으로 탄소중립 항만에 적용될 기술을 찾기 위한 작업도 시작했다. 여기에는 친환경 선박 연료(LNG·에탄올·메탄올) 공급을 위한 적정 시설 및 규모 산정, 신재생 에너지로 항만의 전력수요 대체, 항만배후단지 공간을 활용한 항만 내 신재생에너지 생산기반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항만 내 에너지자립을 실현한다는 것이 해수부의 복안이다.

탄소중립 항만 구축이 적용될 곳은 부산항 등 ‘항만법’제3조에 따른 무역항 및 연안항이다.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즉시 부산항 등에서 시험작업을 거친 뒤 점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현재 해수부는 부산항 진해신항에 첨단 물류기능과 탄소 배출 저감 기술을 도입해 이 곳을 스마트항만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0. 10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2차 구조작전 진행 중…수로에 그물 설치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