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재건축 단지 중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이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1월 심의에서 보류 결정을 받은 뒤 두 번째 도전에서 통과했다.
14일 부산교육청과 남천2구역(삼익비치)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교육환경보호위원회의 재심의에서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이 승인됐다. 교육환경보호위원회는 1차 심의에서 주요 보류 사안이었던 광남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문제 등을 승인했다. 재건축조합은 광남초 인근 아파트 1개 동의 층수를 기존 28층에서 25층으로 낮춘 시물레이션 결과를 제출했고, 교육환경보호위원회는 학교의 일조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1개 동을 3층 낮추면 감소하는 가구 수는 18세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은 앞선 교육환경영향평가에서 일조권 확보 등을 이유로 심의가 보류됐었다.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은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부산 최대 재건축 단지로, 삼익비치 아파트를 12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61층) 3100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GS건설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