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기업보다 경영성과 ‘우수’
- 신규 일자리 창출도 늘어 눈길
열교환기 등 산업플랜트 제조기업인 A 사는 2018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지원을 받은 뒤 매출액이 2년 만에 42.3%(228억여 원), 근로자 수는 20.4%(66명)가 늘었다. 스마트 공장 플랫폼을 제작하는 B 사는 2018년 기보의 보증연계투자를 받은 뒤 2년 만에 매출이 16억6100만 원으로 774.2%, 근로자 수는 14명으로 배로 늘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술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은 기업의 경영성과가 일반기업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성과 분석을 진행한 결과 2018년에 기술보증, 보증연계투자, 기술이전 등을 지원한 기업의 경영 성과가 일반기업보다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성과분석은 경영성과 변화 수준을 총자산 규모, 업력, 업종 등이 유사한 기업과 비교하는 성향점수매칭법(PSM)을 사용해 분석의 객관성을 제고했다.
지원 첫해는 일반기업에 비해 약 4.6%포인트, 지원 2년 후인 2020년에는 약 7.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신규 일자리 창출 분야는 2020년 기준 보증금액 1억 원당 약 0.8명의 고용이 증가했다. 특히 지식재산 인수보증과 기술이전 지원기업은 기업당 고용이 1.6명, 보증연계투자 지원기업은 13.1명 증가했다.
기보 자체 조사 결과 벤처 천억클럽 633개 기업 중 499개(약 79%), 이노비즈 천억클럽 161개 기업 중 136개(약 84%)사가 기술보증 지원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국내 유니콘 기업 18개 중 9개(50%), 코스닥 기업 1511개 중 1004개(약 66%) 역시 지원 이력이 있어 기보의 지원이 성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기보 김종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