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시대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함께 맞은 수산·항만·해운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디지털·비대면에 익숙해 이전 세대와 다른 소비 성향을 보여주는 MZ세대는 어떤 해양관광 콘텐츠를 원할까?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이 같은 과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2022년도 기본연구과제 20건을 발굴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본연구과제는 4건의 기초연구와 16건의 정책연구로 나뉜다. 기초연구는 모형개발 및 영향 분석을 위한 방법론 고도화 등 학술적 근거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정책연구는 정책현안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방안을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국가적 이슈와 현안 해결 주제인 탄소중립, 스마트화, 지역균형, MZ세대, 해운 재건, 수산물 및 수산식품 안전, 해양환경 보호·안전, 해양관광, 항만 개발 및 갈등 관리 등을 주제로 정했다.
KMI는 지난해부터 산·학·연·정 수요조사, 정책연구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연구기획 활동을 벌이고, 국정 현안과 중장기 연구사업 추진 방향을 반영해 이를 확정했다. 오는 10월까지 착수·중간·최종보고 등을 거쳐 연구를 마칠 예정이다.
KMI 최상희 연구부원장은 “기본연구과제 기획 과정에 참여한 국내외 산·학·연·정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업계·시민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긴급하게 발생하는 국정 현안 및 해양수산 현장 이슈는 앞으로 수시연구과제 등을 활용해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