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늘리면서 후견인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상의는 이달부터 기존 상공인과 스타트업 간 교류를 늘리고 사업 다각화와 투자를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매달 열리는 부산경제포럼에 스타트업의 참여를 확대한다. 지난해 말에는 스타트업 10곳을 초청했으나 올해부터는 20곳으로 해 접점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와 공동으로 ‘이달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상의 홈페이지와 상의지를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포럼에서 진행되는 초청강연도 스타트업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와 강사를 초청해 창업기업 포용적 포럼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 중견기업과의 네트워킹도 강화한다. 중견 기업이 체득한 고객경험과 공정개선 등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성과가 나타나면 부산경제포럼과는 별도의 행사를 마련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 상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의 내 경제혁신위원회 금융세제위원회 등 8개 위원회와 연관 업종의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다각화와 투자의 장도 마련한다.
부산상의 심재운 경제정책본부장은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부산의 2세 기업인 모임과도 연계하는 등 부산상의, 2세 기업인 모임,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