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公 “하반기 본격 사업 진행”
- 시티투어버스 오픈이노베이션
- 행정 지원, 업계와의 소통 주문
“일본의 경제보복이 있었던 2019년 당시 부산은 시 차원에서 일본과 교류를 중단한다고 나선 바 있습니다. 이후 어떠한 액션이 없는 가운데 코로나로 자연스럽게 교류가 중단됐죠. 해외에 비춰지는 부산은 아직 정치적으로 자유롭거나 관광객을 환대하는 도시가 아닙니다. ‘국제관광도시’ 추진은 쉽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이 해외에서 어떤 위치인지 정확히 알고, 또 부산 시민이 관광객을 환영할 준비가 되도록 공감대를 만드는 작업이 선행되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동서대 권장욱 관광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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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부산 영도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부산국제관광도시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미래전략캠퍼스 제공 |
3년 차를 맞은 ‘국제관광도시 부산’ 육성사업에 대해 지역 관광업계가 모였다. 21일 부산 영도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미래전략캠퍼스’ 행사에는 3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부산 관광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부산은 2020년 1월 국내 제 1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돼 관광분야 최대규모인 5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24년까지 5년에 걸친 사업 예산만 시비 1000억 원을 매칭한 1500억 원 규모다. 핵심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관광공사의 이정실 사장은 사업경과와 앞으로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지역 관광업계과 함께 국제관광도시를 육성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하늘길이 열리고 거리두기 해제로 관광업계도 본격 재개되는 만큼 올해 하반기께는 많은 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로는 권 교수를 비롯해 신성재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회장, 김동욱 부산경제진흥원 팀장이 참석해 다양한 제안을 이어갔다. 이날 ▷국제관광도시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필요 ▷국제정기노선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 전개 ▷부산국제관광도시 업계TF 운영 ▷시티투어버스 오픈이노베이션(협업을 통한 내외부의 교류) 개최 ▷부산 스마트 관광도시 육성 방안 ▷관광마이스 유관기관간 협력모델 제안 ▷민간의 조화로운 사업 추진 등이 이어졌다.
‘업계와의 소통’은 공통적인 주문이었다. 관광업계의 관심이 높은 대규모 사업인 만큼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업계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신 회장은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관련 사업이 조금씩 수정보완 되는 것 같은데 어떤 배경인지 알 방법이 없다. 관련 TF를 조성해 하나의 채널로 정보를 받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