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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설레는 나들이…아웃도어·여행상품 매출 날개

스포츠·골프·아웃도어 상품군, 부산 롯데百 4월 전년비 20%↑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2-05-05 20:17:1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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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센텀 선글라스 40% 신장
- 업계 엔데믹 특수 공략 할인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부담 완화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아웃도어와 여행 상품군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5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상품군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올 1~3월 신장률과 비교해도 매출 증가율은 10% 이상이다. 야외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품군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급증하면서 5일 부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웃도어와 스포츠용품 매장이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여행상품군도 활기를 띤다. 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지난달 선글라스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이상 신장했다. 선글라스는 마스크 착용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품목 중 하나지만, 올해 들어 꾸준히 신장세를 이어오다 젠틀몬스터, 페라가모 등 일부 브랜드 제품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매출이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 가방과 패션 소품 매출도 40% 넘게 뛰었다. 최근 아울렛 매장에서 여행용 가방을 구입한 50대 직장인 김모(영도구) 씨는 “2년 만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새 가방을 샀다”며 “쇼핑하는 내내 가슴이 설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매출 흐름이 지속되자 백화점 업계에는 관련 행사가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슈퍼 레저’ 이벤트를 통해 고객잡기에 나섰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스포츠·레저 상품군에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곁들여 집중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MZ세대가 본격적으로 유입된 골프 관련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7층 특설 공간에서 연다. 골프 어프로치 연습기 브랜드 ‘헤라디야’와 어프로치 홀인원 게임을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광복점 내 ‘GDR 아카데미’의 원포인트 레슨권과 이용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10%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광복점 문승익 팀장은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고객들의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 것을 체감하니 정말 엔데믹 시대가 다가온 것을 느낀다. 슈퍼 레저 행사를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선글라스 관련 행사가 열렸다. 페라가모 에스까다 폴스미스 등은 이월상품전을 통해 제품을 4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에트로와 롱샴 등은 50% 이상 할인 특가상품전으로 파격 행사를 펼쳤다. 만나리나덕 샘쏘나이트 조이그라이슨 등의 가방류 모자 우양산 등의 패션소품 브랜드도 10~30% 할인 행사로 엔데믹 특수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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