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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기장...정관풀리페 7가구 모집에 2900명 몰려

5년 공공임대 뒤 분양으로 전환된 아파트

평균 경쟁률 414대 1, 최고 경쟁률 541대1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개발호재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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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소규모 물량을 공급한 ‘정관풀리페’에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한 부산 기장군 정관풀리페 7가구 1순위 청약에 290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14.2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A타입으로, 2166명이 접수해 경쟁률 541.5대 1을 기록했다. 또 전용면적 59㎡B에도 2가구 모집에 470명이 접수해 경쟁률 235대 1, 59㎡C타입은 1가구 모집에 261명이 접수해 경쟁률 264대 1로 집계됐다.

정관풀리페는 5년 공공임대 뒤 분양으로 전환되는 아파트로, 총 13개 동에 830세대가 거주한다. 이번에 공급한 7가구는 분양 전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세대이다.

정관풀리페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 아파트에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아파트의 분양가는 1억1212만 원에서 1억1345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또 소유권 등기 이후에는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에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실제 기장군의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이라 대출과 전매 등의 규제가 덜한 데다, 부산지역 도심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매물이 많아 거래가가 뛰고 있다. 최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개장하는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더해진 것도 많은 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기장군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부산 평균(0.02%)보다 높은 0.32%로 집계됐다.

정관풀리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고, 서류 심사 등을 거쳐 7월 6~8일 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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