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가 최근 롯데월드와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국제신문 지난 5일 자 9면 보도)한 데 이어 이번에는 롯데슈퍼와 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창경은 다음 달 6일 까지 롯데슈퍼와 진행하는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첫 해 롯데쇼핑, 지난해 롯데월드와 함께했다. 올해는 롯데월드와 롯데슈퍼가 참여하면서 예년보다 다채로운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 분야는 ▷인적 대응 없는 전화주문 서비스 ▷매장 상태 인식(결품 관리 등) ▷셀프 계산대 ▷AI 빅데이터 인식 ▷고객·매출 증대에 기여 가능한 기술 등 5개 분야다. 롯데슈퍼에 제안할 기술을 가진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부산창경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약 6개월간 롯데슈퍼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검증 단계를 거친 후, 롯데슈퍼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실증사업도 진행한다. 스타트업 입장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대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확인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실증실험 이후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 무대에 서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외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Camp(엘캠프)’ 우대 선발 기회가 부여되며, 관련 산업계·투자사 연계 및 멘토링, 장비 및 공간 등 부산창경의 인프라를 통한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부산창경 이유미 매니저는 “유통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일반 지원사업과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
|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