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다 위 선박서도 ‘코로나 검사’

부산업체 SCT 드론 플랫폼 개발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2-05-25 20:23:1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선박 승조원 514명 비대면 검사
- 키트 보내 수거… 감염 확산 차단

코로나19 검사가 자동차 안에서 받는 ‘드라이브 스루’를 넘어 바다 위 선박에서 받는 ‘포트 스루’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입항하는 외국인 선원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태를 막을 수 있어 다른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전세계 항구도시를 대상으로 수출 가능한 모델로 평가된다.
부산 해운대에 소재한 SCT(스마트 헬스 관련 기업)는 지난 1월부터 선박 승조원 514명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코로나19 비대면 검사를 진행(사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의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 문제 해결 공모’에 선정됐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해외에서 입국하는 선박을 통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플랫폼 개발이 목적이다.

검사는 부산대병원이 개발한 마스크 부착형 키트를 선박으로 보낸 뒤, 다시 수거하는 방식이다. 안면인식을 통한 바코드 출력으로 어떤 선원이 사용한 키트인지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진행된 실증실험에서 확진자 1명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검사 참여자 중 3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8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보안시설로 지정된 항만에서 드론을 사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번 실증실험의 경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행정 지원을 받아 진행했지만, 이곳에서 드론을 띄우기 위해서는 6, 7개 기관의 허가가 필요하다. SCT 서창성 대표는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선사의 선박 내 검사 협조와 함께 항만에서 드론 사용 절차가 완화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5. 5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6. 6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7. 7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8. 8‘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9. 9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10. 10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7. 7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8. 8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9. 9이 대통령 “국가 간 이견 있기 마련…중요한 것은 국익”
  10. 10北,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확인…“기술 갱신 성과 확인 위한 발사”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3. 3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4. 4“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7. 7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8. 8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9. 9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10. 10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6. 6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7. 7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8. 8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9. 9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10. 10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