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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스마트양식 상용화 선도…해양바이오 신산업 개척 힘찬 항해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2-05-30 19:09:5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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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 혁신 교육플랫폼 구축
- 기술센터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 바다·인문학 접목 사업단 운영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랫동안 바다를 교육하고 연구하며 수산해양 분야 교육을 선도해온 부경대학교는 우리나라의 첫 고등 수산 교육기관이자 부산 최초의 대학, 국립대 최초 대학 간 통합 등 수많은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다가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떠오르면서, 부경대는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가 지난해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후 센터장인 정원교(맨 오른쪽) 교수가 장영수(오른쪽 두 번째) 총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경대 제공
교육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해양수산과 공학 등을 바탕으로 올해 새로운 단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학사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AI 로봇 메타버스 빅데이터 바이오 등 미래 첨단 학문을 위한 교육 플랫폼 구축을 마쳤다. 수산과학대학은 물론 자연과학대학, 환경·해양대학, 정보융합대학 등 여러 단과대학에 걸쳐 수산해양과 여러 분야 학문을 융·복합한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 분야 우수 인재를 키워내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을 마련해 학생들이 수산해양 분야 역량과 다른 여러 학문을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내자는 취지에서다.

연구 영역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해양생물에서 다양한 인체 유용물질을 추출해 식품이나 의약품을 개발하거나, 인류 식량 미래를 이끌 스마트양식 상용화 연구, 로봇과 AI를 활용한 수산식품 가공 자동화시스템 개발, 해양플랜트 설계 연구 등 바다와 관련한 수많은 연구가 기업 공동연구 추진 등 실용화 단계로 발전해 관련 산업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대학 역대 최대 규모의 외부 연구비를 확보한 데 이어, 처음으로 세계대학평가 순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부경대는 해양수산 분야의 탁월한 강점을 통해 대규모 국책사업에 선정되며 투자를 확대해나가면서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와 우수성과 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

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는 대형국책사업인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돼 해양바이오, 바이오메디컬 분야 등 국가 첨단 해양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를 주도하는 한편, 지역 해양수산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 거점 연구사업인 영남씨그랜트사업에 2014년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재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대표적인 국가 산학연협력사업인 링크(LINC)3.0사업에도 올해 재선정되며 K-해양수산 및 신산업 분야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공유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바다와 인문학을 접목한 특색 사업을 운영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도 운영하고 있다. 또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한·일·중 확장사업’을 통해서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의 대학들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공동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해외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대학은 고부가가치 해양신산업 맞춤형 전문 연구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중심의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 수산해양 분야의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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