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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 中企에 저금리 대출…혁신형 창업기업 육성도 심혈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2-05-30 19:03:34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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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사업 기획·실용화 등 수행
- 혁신제품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 기업 애로사항 해결 노력 강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2006년에 개원한 이래 해양수산 과학기술과 관련한 여러 가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정책수립 지원 ▷국가 R&D사업 기획·관리 및 평가 ▷R&D사업 기술이전 및 실용화 촉진 등을 지난 16년간 수행했다. 특히 2018년에는 해수부 창업투자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혁신형 창업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지난 16일 중소·중견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양수산 대출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KIMST 제공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배가시킨다는 방침을 세워 KIMST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우수 업체를 키우는 것 외에도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것이 KIMST의 목표다.

우선 KIMST는 대출금리를 연 1%포인트 감면하는 ‘해양수산 대출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 제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민간투자 유치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KIMST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업체에만 신청 자격이 주어졌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참여 이력과 관계없이 해양수산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개인사업자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또 기업인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개인사업자들의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도 도입했다. 대출지원사업 규모는 1000억 원이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KIMST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해양수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도 강화한다. KIMST의 인정을 받은 제품들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업체는 훨씬 수월하게 공공을 상대로 판매활동을 할 수 있다.

아울러 KIMST는 ‘판다 프로젝트’를 활용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신기술과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외 판로 개척,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한다.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의 연계, 국내·외 홍보물 및 제작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KIMST는 2018년 시작된 ‘해양신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도 올해는 더 정밀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 및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화 자금지원, 전략 수립 조언, 투자유치 지원 등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까지 300여 곳이 70억 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100여 개 기업에 30억 원을 보조한다는 방침이 세워져 있다.

아울러 KIMST는 해양수산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담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의 운영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개선 요구가 제기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문제가 풀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다.

KIMST 오운열 원장은 “해양수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잠재력은 충분하다”며 “더 튼실한 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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