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초 본계약 체결 예정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 후보에 KG그룹을 주축으로 구성된 KG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총인수대금은 95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매각공고 전 인수예정자였던 KG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G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대표자)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사모펀드 켁터스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
쌍용차는 앞서 에디슨모터스와 투자 계약을 해제한 이후 인수대금, 운영자금 규모 등 자금력과 요구 지분율 등을 고려해 지난 5월 18일 KG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한 뒤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일 매각 공고로 공개입찰 절차를 밟았고, 신청 마감일인 지난 24일 쌍방울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광림컨소시엄이 인수의향서를 내 KG 컨소시엄과 막판까지 경쟁했다.쌍용차는 다음 달 초 KG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말 이전에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KG 컨소시엄은 우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쌍용차 신주를 3354억9000만 원에 인수한다. 아울러 쌍용차가 추가로 발행하는 신주를 5645억1000만 원에 인수하는 것도 이번 인수 계약 조건에 포함돼 KG 컨소시엄이 부담할 총 인수금액은 9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