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의 만족도가 통신 3사를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내놓은 ‘2022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올해 알뜰폰 사업자를 이용한 고객들의 평균 체감 만족률이 통신 3사 사용자 평균보다 1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5년부터 매년 4월과 10월 ‘이동통신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 체감 만족률을 조사해왔다. 체감 만족률은 10점 척도에서 ‘만족’에 해당하는 7점부터 10점까지의 응답이 전체 응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가리킨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이동통신 고객들의 종합체감 만족률은 56%다. 지난해 10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알뜰폰 사업자 고객의 만족률은 65%로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올랐다. 통신 3사 사용자 평균은 55%로 알뜰폰 고객이 10%포인트 앞섰다.
통신 3사 가운데선 SK텔레콤 고객의 체감 만족률이 61%로 가장 높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47%, 51%였다. 알뜰폰 사업자 중에서는 리브엠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엠 고객 중 7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프리티(69%) ▷U+알뜰모바일(67%) ▷KT M모바일(64%) ▷세븐모바일(63%) 등이 뒤를 이었다. 리브엠은 ▷요금 ▷이미지 ▷프로모션·이벤트 ▷부가서비스 및 혜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요금 측면에서 가장 높은 체감 만족률을 기록한 회사는 프리티였다.
조사는 전국 14세 이상 64세 이하 휴대폰 사용자 3만467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했다. 인구구성비에 따라 성·연령·지역을 비례 할당한 후 모바일과 PC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