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분기에 수입 곡물가 지금보다 더오른다"

농촌경제연구원, 식용 13.4%·사료용 12.5% 오를 것으로 전망

축산 농가나 식품·외식업계 압박 가중되면 소비자 부담 커질 듯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 3분기에 주요 곡물의 수입 단가가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또 지난 2020년 말부터 7분기째 이어진 곡물 수입 단가 상승세는 4분기에나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수입 곡물 가격이 오르면 이를 활용하는 국내 축산 농가나 식품·외식업계가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어 결국 소비자에게 그 영향이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이런 전망치가 담긴 ‘국제곡물 7월호’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올 3분기 곡물 수입 단가지수를 식용 184.8, 사료용 178.4로 전망했다. 이는 2분기보다 각각 13.4%, 12.5% 오른 수치다. 곡물 수입 단가 지수는 주요 곡물의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2015년을 100으로 놓고 비교를 한다.



올 3분기에 주요 곡물의 수입 단가가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사진은 대형매장에서 장을 보고 있는 소비자들. 국제신문DB




농업관측센터는 3분기 곡물 수입 단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곡물가격이 최고점을 찍었던 3~6월에 구입한 물량이 이 시기에 국내로 도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예상치는 통상 수입·유통사들이 3~6월에 맺은 계약 가격을 3분기에 지급하는 점과 최근의 환율 급등 상황 등을 고려해 책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지난해 4분기 이후 7분기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분용 밀의 경우 현재 수입단가는 1t 당 45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0% 올랐다. 식용 옥수수는 1t 당 412달러로 36.0%, 콩(채유용)은 670달러로 33.2%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사료용 밀과 옥수수의 수입단가도 각각 24.2%, 47.8% 올랐다.

그러나 농업관측센터는 국제곡물의 현 시세를 나타내는 선물가격지수는 3분기에 하락할 전망인 만큼 4분기부터는 수입 단가도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0. 10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