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반려동물 수제간식 업체의 지원에 나선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장성이 높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지역 소상공인 유망업종으로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산에서 직접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만드는 업체는 모두 64곳으로 조사됐다. 시는 2017년부터 지역 특화 브랜드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선정하고 있다. 2017년(수제맥주) 이후 ▷패들보드(2018년) ▷부산꼼장어(2018년) ▷스페셜티카페(2020년) ▷카페(2021년) 등이 선정됐다.
시는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체 1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제품패키지 등 디자인 개선 ▷온라인 판로개척,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 ▷신제품 개발 지원 ▷컨설팅 지원 ▷유관 전시회·축제 참여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부산 내 사업장을 둔 반려동물 수제간식 소상공인(단미사료제조업)이다. 반려동물 간식을 직접 제조하는 업체가 아니거나 다른 지원을 받는 업체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김효경 민생노동정책관은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업체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