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개발 대장' 우동3구역 5번째 유찰... 수의계약 가나

26일 입찰 점수 마감 결과 현대건설만 응찰

경쟁 입찰 조건 성립 안돼... 6번째 공고 낼 듯

업계 "꾸준히 관심 드러낸 현대건설 가능성"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의 ‘재개발 대장’으로 꼽히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장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5번째 입찰마저 유찰됐다.

26일 우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해운대구 우동 299일대·2900여 세대)에 따르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 결과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응찰했다. 이에 조합은 경쟁 입찰 조건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을 결정하고 다시 시공사 선정 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난 5일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제일건설이 참석해 경쟁 입찰 가능성이 기대됐으나 최종 제안서는 현대건설만 넣어 결국 이번도 유찰됐다. 우동3구역 조합 관계자는 “빠르면 27일 다시 입찰 공고를 내고 현장 설명회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동3구역 정비사업은 해운대구 중심부에 위치해 입지 조건과 인프라 모두 우수한 지역 정비사업장 중에서도 ‘대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 공사비 인상과 출혈 경쟁을 피하려는 건설사의 수의계약 선호 분위기 등으로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시공사 선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4~6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3차례 입찰에 응찰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어 모두 유찰됐고, 경쟁 입찰을 원하는 조합이 입찰 조건을 변경해 다시 공고를 냈음에도 현대건설 외에 응찰하는 곳이 없는 상태다.

정비업계는 우동3구역 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드러낸 현대건설이 수의계약 형태로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조합과 건설사가 공사비 등을 놓고 힘겨루기하는 과정이 길어졌을 뿐, 처음부터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하며 사업에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음 입찰에도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하면 시공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수의계약을 맺게 된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지 일대. 국제신문DB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HUG 미회수 채권액 5년간 12배 증가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