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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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에서 직원들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는 고물가 추세를 고려해 ‘실속’과 ‘가성비’를 강조하며 5만 원 미만 선물세트를 늘렸다. 지난 추석 때 비대면 문화 탓에 고가 선물세트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목표로 삼고 5만 원 미만의 선물세트인 ‘리미티드 딜’을 지난해 추석 때 4종보다 3배 많은 11종으로 확대했다. 리미티드 딜은 대량매입과 사전비축으로 기존 선물세트보다 가격을 최대 40%가량 낮춘 것으로 신선식품 위주였던 데서 올해는 가공식품까지 다양화했다. 이마트와 같은 기간 사전 예약 판매를 하는 SSG닷컴은 2만원대 사과와 배, 3만 원대 샤인머스캣과 망고, 6만 원대 한우 등 초저가 선물세트를 내놨다. 기업형슈퍼마켓인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사전예약 판매로 24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 중 20% 이상은 행사카드 할인가 기준 3만 원 이하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한우·과일 등 신선식품 192종과 통조림·식용유 등 가공식품 206종, 건강기능식품 54종 등 총 800여 품목의 추석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5만 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가량 늘렸다. 10만 원 미만의 갈비세트와 3만 원 미만 사과·배 선물세트를 내놨고, 1만 원 미만의 김 선물세트도 5종으로 확대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때보다 약 20% 많은 585종의 선물세트를 내놨다. 홈플러스도 3만 원대 이하 선물세트가 지난해 추석 때보다 27% 늘어나는 등 5만 원 미만의 가성비 좋은 선물세트가 사전예약 상품 중 72%를 차지했다. 4만 원 미만의 샤인머스캣 멜론세트와 5만 원 미만의 사과·배 세트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