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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데이터 메모리 혁신솔루션 공개

2~4일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 참가

최진혁 부사장 2일 기조연설

페타바이트 스토리지, 메모리 시맨틱 SSD 소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08-03 14: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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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계 행사에서 데이터의 이동 저장 처리를 위한 회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Flash Memory Summit)’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 삼성전자 제공
미국 현지시간으로 2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에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이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Flash Memory Summit)’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플래시 메모리 서밋은 해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계 콘퍼런스를 말한다. 올해 행사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2일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최 부사장은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는 업계에 큰 도전이며 이를 극복하려면 업계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데이터 이동, 저장, 처리, 관리 각 분야에 맞는 혁신적인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Metaverse), 사물인터넷(IoT), 미래차(Automotive), 5G·6G 등 서비스가 확대되며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산업 지형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데이터 중력 (Data Gravity)’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메모리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버 시스템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페타바이트 스토리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최적화된 메모리 시맨틱 SSD,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텔레메트리를 비롯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페타바이트 스토리지는 저장용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최소한의 서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효율적인 서버 운영으로 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페타바이드(PetaByte)란 10의 15 제곱인 1000조를 말한다.

CXL(Compute Express Link·고성능 컴퓨팅 인터페이스)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반의 메모리 시맨틱 SSD은 CXL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한편 내부의 D램 캐시 메모리가 작은 크기의 데이터 읽기, 쓰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 머신러닝에서 일반 SSD에 비해 임의 읽기 속도와 응답속도를 최대 20배까지 향상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텔레메트리 기술은 SSD가 사용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점을 사전에 감지해 리스크를 방지한다. SSD 내부에 탑재된 낸드플래시, D램, 컨트롤러 등의 소자뿐 아니라 SSD의 메타데이터(문서나 사진 등의 데이터 속성을 기술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발생 가능한 이슈를 사전에 발견해 고객의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UFS 4.0 메모리를 이달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는 고해상도 콘텐츠, 고용량 모바일 게임 등 신속한 대용량 처리가 필수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핵심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모빌리티, VR/AR 등 모든 컨슈머 디바이스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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