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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벤처캐피털 설립...컬쳐 플랫폼 웰니스 투자 본격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매입해

CJ인베스트먼트로 사명 변경

향후 5년간 4000억 원 신규 출자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08-07 14: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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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인베스트먼트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는 비금융권 일반기업이 출자해서 설립한 벤처캐피털을 뜻한다. 정부, 증권, 연기금 같은 기관 투자자의 출자를 받아 설립되는 VC 구분해 CVC라 부른다. VC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재무적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반면 CVC는 이 외에도 모기업의 사업 확장, 기술과 인력 확보, 신시장 개척을 비롯한 전략적 목적으로 투자한다.

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는 씨앤아이레저산업으로부터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지분 100%를 221억 원에 인수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그룹 경영리더가 주식 지분 51%를 갖고 있다. CJ주식회사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를 사들여 사명을 CJ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할 계획이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2000년 ‘드림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03년 CJ창업투자, 2014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꾸며 식품·바이오·IT·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왔다. 2011년 일반지주회사가 금융 자회사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에 따라 씨앤아이레저산업에 매각됐다가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CVC 보유가 허용되며 CJ그룹 정식 계열사로 재출범하게 됐다.

CJ는 CJ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향후 5년간 4000억 원을 신규 출자,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해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등 4대 미래 성장 엔진 중심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CJ 관계자는 “산업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신규 사업 모델과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그룹 CVC를 공식 출범시키게 됐다”며 “CJ인베스트먼트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육성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탑티어 벤처캐피털로 도약하는 동시에 그룹 사업모델 혁신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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