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선업과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용센터 등에 ‘신속취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다. 외국 인력을 늘리기 위해 쿼터(인원 할당 수) 확대나 폐지도 추진한다.
정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4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최근 구인난 해소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조선업·뿌리산업 밀집지역에 있는 고용센터에 ‘신속취업지원 TF’를 설치한 뒤 구인·구직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업 관련 TF 설치 대상 지역은 부산(부산진구 소재 고용노동부 산하 부산고용센터), 울산, 경남 통영 등이다. 뿌리산업 관련 TF의 경우 부산, 울산, 경남 창원, 김해 등이 설치 대상 지역이다.
아울러 정부는 조선업 전문인력 부족에 대응해 다음 달부터 용접·도장공 등 외국인 신규기능 전문인력을 최대 9000명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조선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용접·도장공 외국 인력 쿼터도 폐지한다. 제조업 외국인력 쿼터는 기존 1만480명에서 1만6480명으로 6000명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