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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분야 성장 골고루...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6% 증가

SK텔레콤 연결 올 2분기 실적발표

매출 4조2899억, 영업이익 4596억

MNO IPTV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성장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08-09 1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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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 4조2899억 원, 영업이익 4596억 원, 순이익 2581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MNO(이동통신사업·Mobile network operator)부터 IPTV(인터넷 TV),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16.1%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7.6% 감소했다.
지난 2일 SK텔레콤이 숏폼 영상 구독 서비스인 ‘V컬러링’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며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공식 모델로 인기 아이돌 아이브(IVE).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2분기 실적
SK텔레콤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 3조1182억 원, 영업이익 380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6% 성장했다. 유·무선통신 사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등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힘을 보탰다.

SK브로드밴드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매출 1조33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782억 원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은 IPTV 가입자를 모집했다.

SK텔레콤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5대 사업군이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무선통신 사업은 MNO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분기 1000만 명을 돌파한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대세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맞춰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성장한 매출 3821억 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37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사업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총 상품 판매액(GMV, Gross Merchandise Volume) 260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T우주는 20~40대를 중심으로 이용자 12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 1년을 맞이한 ‘이프랜드’도 MAU(월간 실 사용자 수) 163만 명, 누적 다운로드 870만 회를 기록했다.

최근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4000억 원 대의 지분 교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종 산업 간 초협력을 통해 혁신 창출에 앞장서 왔던 것처럼 IC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미래 ICT 금융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SKT 2.0 시대의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5대 사업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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