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인구과소지역’ 비율이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2년 째 줄어들었다. 또 지난해 부산의 전기차 충전소 평균 접근거리는 1.96㎞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내용은 10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1년 국토조사 보고서’와 ‘국토조사 국토지표 정보’에 담겼다. 이 자료들은 인구, 사회, 토지, 경제, 생활, 복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통계를 지표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해 시·도별 인구과소지역(전 국토를 500m×500m의 격자로 나눈 범위 안에 거주인구가 5명 이하인 곳) 비율은 국토의 14.3%로 2020년(14.1%)에 비해 0.2%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76%로 가장 적었으며 강원도가 38.1%로 가장 높았다.
부산의 인구과소지역 비율은 18.33%로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인천(14.09%), 경기(18.20%), 광주(18.26%)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낮았다. 부산의 비율은 지난 2018년 17.22%를 기록한 후 2019년 19.05%로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18.71%로 떨어졌다. 지난해 울산의 인구과소지역 비율은 25.78%로 전년(26.06%)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면 경남은 31.97%로 2020년(31.30%)보다 늘었다. 인구과소지역 비율이 40%를 넘는 전국 기초지자체는 23곳이었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함양군(40.61%)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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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전기차 충전소 평균 접근거리.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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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이용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거리(접근성)는 전국 평균 3.99km로 분석됐다. 시·도별로는 서울(920m), 제주(1.01㎞), 광주(1.60km), 대구(1.78km), 인천(1.94km), 부산(1.96km)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올 2분기까지 부산에 등록된 전기차가 1만7206대이며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운전자 편의를 위해 시가 충전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울산과 경남의 전기차 충전소 평균 접근거리는 각각 2.89km, 4.03km였다.
국토조사 보고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 정보플랫폼’을 통해 내려 받거나 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