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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4세대 폴더블폰 공개, 카메라 배터리 'S급'으로

Z플립 4,Z폴드4 모두 이미지 센서 키워

배터리 용량 올리고 AP는 스냅드래곤 8+

Z플립4에서는 촬영 중에도 플렉스 전환

Z폴드4는 전작보다 무게 8g 줄여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08-10 2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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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 폰이 드디어 공개됐다. 삼성의 3세대 폴더블 폰에서는 방수 기능이 들어갔는데 이번 4세대에서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진화해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이 갤럭시 S 시리즈급으로 향상됐다. 초고속 충전도 가능하고 특히 원조 폴더블 폰 격인 갤럭시 Z 폴드는 사무직 사용자에게 보다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제작됐다.

○ 갤럭시 Z 플립 4, 이미지 센서 대폭 업그레이드
10일 밤 10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 플립4 보라퍼플
삼성전자는 10일 밤 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온라인으로 열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 4’와 ‘갤럭시 Z 폴드 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은 업계 리더십을 통해 폴더블을 전 세계 수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테고리로 성장시켰고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폴더블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Z 플립 4는 콤팩트한 클램쉘(Clamshell·아래 위로 접는 조개 모양) 폼팩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를 활용해 새롭고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FlexCam)’을 즐길 수 있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럿이서 셀피를 찍는 등 편리한 촬영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스마트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촬영 각도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전작보다 65% 더 밝아진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 (Snapdragon® 8+ Gen 1)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야간에도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 성능은 화소 수 외에도 AP 성능, 이미지 센서가 좌우한다.

○ 퀵샷으로 숏폼 촬영 ‘유용’

퀵샷(Quick shot) 기능으로 폰을 열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 퀵샷에서는 인물 모드 촬영이 지원되고 촬영 중에도 플렉스 모드로 바꿔 촬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브이로그를 제작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MZ세대가 애용하는 소셜 앱에 최적화된 플렉스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인스타그램 숏폼 동영상 릴스를 촬영할 때 플렉스 모드를 지원한다. 왓츠앱, 페이스북은 영상 통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 4는 전작보다 용량이 약 12% 커진 37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25W 이상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4 보라퍼플 블루 핑크골드 그라파이트.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 폴드4 시리즈 가운데 그레이그린 팬텀블랙 베이지 색상을 모은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 Z 폴드 4, 구글 MS 앱 더 편리하게

갤럭시 Z 폴드 4는 대화면과 S펜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사용자를 위해 더욱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만들었다. 새로 추가된 태스크바(Taskbar)는 PC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앱과 최근 사용 앱에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멀티태스킹 또한 새로운 스와이프 제스처를 통해 더 직관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손가락 제스처로 전체 화면 앱을 팝업창으로 바로 전환하거나 화면을 분할해 멀티 윈도우가 빠르게 실행된다.

특히 삼성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앱의 멀티태스킹 경험을 고도화했다. 크롬, 지메일 등을 포함한 구글 앱은 ‘드래그 앤 드롭(Drag-and-drop·긁어서 붙임)’을 지원해 한 앱에서 다른 앱으로 텍스트를 포함해 링크, 사진 등을 빠르게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다.

MS 오피스와 아웃룩을 사용할 때 폴더블 대화면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해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갤럭시 Z 폴드 4는 5000만 화소의 광각 렌즈와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으로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전작보다 23% 더 밝아진 이미지 센서로 고품질의 야간 촬영도 가능하다.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Under Display Camera)의 시인성을 개선한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동영상 시청을 할 수 있다. 무게를 전작 대비 8g 줄여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게(263g)로 휴대성을 높였다.

갤럭시 Z 플립 4와 갤럭시 Z 폴드 4는 오는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사전 판매는 16~22일까지 진행하고 26일 정식 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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