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NK금융지주의 최대주주로 부산롯데호텔 외 7개 사 등극

BNK금융지주 지난달 7, 8일 최대주주변경 공시

국민연금 지분 일부 매각으로 롯데가 최대 지분 보유

국민연금이 2019년 12월 최대주주된 지 2년4개월만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남구 문현동 BNK금융지주 및 부산은행 본사 전경. 국제신문DB
BNK금융지주의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부산롯데호텔 외 7개사로 바뀐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하고 있던 BNK금융그룹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벌어진 일로 롯데 측은 BNK금융지주의 주식에 대해 추가 지분 취득 없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13일 BNK금융지주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7일, BNK금융지주는 다음 날인 8일 최대주주변경 공시를 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BNK금융지주 주식 3763만9987주(11.55%)를 보유해 최대주주의 지위에 있었으나 지난 4월 14일 138만4539주를 매각하면서 3625만5448주(11.12%)로 지분 비중이 조금 낮아졌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공단은 3632만167주(11.14%)를 보유한 롯데 측에 밀려 2대 주주로 내려앉았다. 이후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6월 30일까지 추가 매도에 나서면서 3288만3198주(10.09%)로 비중이 더욱 낮아졌다.

국민연금공단의 보유지분 매도는 투자 과정에서의 일반적인 지분 변동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BNK금융지주의 주가는 지난해 10월께 주당 9200원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3월 초 7200원대까지 떨어졌고, 4월 14일께 8000원 선에서 움직이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이다. 이후 지난달 15일께 6140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에는 6850원까지 오르는 등 반등 모멘텀을 찾고 있다. 지난해 배당도 주당 300원선에서 이뤄져 투자금 회수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2019년 12월 11일 3634만6746주(11.15%)를 보유해 현재와 동일한 주식 수(3642만167주)를 보유한 롯데 측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이후 그해 12월 30일까지 3768만4776주(11.56%)로 보유 주식 비중을 늘렸다.

BNK금융지주가 지난달 8일 실시한 최대주주변경 공시. 국민연금공단에서 부산롯데호텔 외 7개사로 최대주주가 변동됐다.
롯데는 최대주주로 올랐지만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다.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이 상대 업종을 소유·지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원칙)에 의해 최대주주가 되더라도 투자로 인한 수익 창출 외에는 별다른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최대주주가 된 것 역시 자체 보유 주식은 변함이 없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BNK금융지주의 주식을 매수하면 2대 주주, 매도하면 1대 주주로 바뀌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되더라도 2대 주주 때와 마찬가지로 이사회에 사장 또는 부사장급인 그룹 재무혁신실장이 당연직 이사로 참석해 주요 사안에 그룹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게 유일한 혜택이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