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송정·장생포 고래마을…부울경 핫플 메타버스로 간다

정부 지원사업 선정 국비 확보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2-08-16 20:21:2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울경 12개 기관이 컨소 참여
- 동남권 해양명소 VR 구현 예정
- 부산, 엑스포 플랫폼 실증 추진
- 의료 분야 서비스도 투자키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요 해양 관광지가 메타버스로 구현된다. 부울경 메가시티가 전국적인 의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3개 시도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관광 통합 마케팅 등을 통해 부울경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 메가시티 해양관광 서비스 구상도.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등 부울경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부울경 지역에 밀집한 해양 관광 명소를 메타버스 가상현실 안에 구현한다.

부산은 송정 서핑 빌리지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서핑 체험과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 기상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재 바다 상황이 서핑하기에 적합한지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해운대 센텀지구의 영화의전당과 시립미술관도 메타버스 상에 가상 전시회를 열고 지역 창작자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다.

울산은 장생포 고래마을과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를 개발한다. 유년시절 골목길에서 즐기던 놀이를 게임 형식으로 구현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경남과 통영의 콘텐츠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통영 한산도와 욕지도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통영 이순신 공원과 동피랑 등 대표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만들어진다.

이처럼 부울경이 동시에 한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번 사례는 IT분야 기준 2020년 이노베이션스퀘어 공모에 함께 참여한 이후 두 번째다. 시는 시·도 컨소시엄은 공모에 추가 점수가 부여되는 데다가 부울경 지역은 바다와 접해있다는 공통점에 착안해 최근 진행되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벡스코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메타버스 기반 실감 체험 컨벤션·엑스포 플랫폼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해운대구 벡스코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만들고, 아바타 제작·다국어 번역 지원 등 국제 박람회를 운영하는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의 의료분야도 메타버스 속으로 들어간다. 시는 부산대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격지 외래환자 케어를 위한 의료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에 참여, 암 환자의 지지치료(정신적 케어)와 운동·음악·미술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제 콘텐츠 등이 핵심이다. 가상 의사를 활용해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추진하는 3가지 메타버스 사업 관련 예산은 국비 96억 원을 포함해 126억 원이다. 모두 2023년까지 완료 예정으로, 평가 후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은 해양관광, 마이스, 의료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활용해 메타버스 부문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10. 10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3. 3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8. 8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