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환율, 또 장중 연고점…코스피 2410대 추락

1354.90원 금융위기 이후 최고, 美 연준인사 잇단 매파발언 영향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2-09-01 19:58:07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원/달러 환율이 1일 또다시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미국발 강도 높은 긴축 발언이 이어지고, 중국 청두 봉쇄 소식에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국내 증시는 2%대 하락했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친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6.44포인트(2.28%) 내린 2415.61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3원 오른 1354.9원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4원 오른 1342.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355.1원까지 급등, 전날의 장중 연고점(1352.3원)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가 135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고가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1357.5원) 이후, 종가 기준으로도 같은 해 4월 28일(1356.80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난 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입장을 밝힌 이후 연준 인사들이 연이어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오하이오 데이튼에서의 연설에서 “연준이 내년에 연방기금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현재 나의 시각은 연방기금금리를 내년 초까지 4%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후 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달러 강세 속에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6억 원, 8325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1조1610억 원을 순매수,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6.44포인트(2.28%) 내린 2415.61에 장을 마쳤다. 지난 6월 22일(-2.74%)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2포인트(2.32%) 내린 788.32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9억 원, 1362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2601억 원을 순매수했다.

증시 하락은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깊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 컸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 대기업인 엔비디아와 AMD에 인공지능(AI)용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보한 것과 이날 발표된 한국 수출입 통계 수치 부진도 악재로 작용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8. 8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10. 10[한 손 뉴스] 108가지 사찰음식부터 야외공연까지…부산서 즐기는 K-절 축제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9. 9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10. 10김기욱 부산중수청장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관동일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