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에도 공유킥보드 저물고 공유 전기자전거 뜬다

자전거와 동일규제, 언덕 장거리 용이

일레클, 가맹 서비스 전국 확대

부산 명지에서 지난 4월부터 운행

카카오 T는 지난해 부산에서 첫 도입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09-16 15:52:0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던 공유 킥보드가 저물고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이 열린다. 공유 킥보드는 사용자가 교통 법규를 무시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에 따라 안전모 착용 의무화, 운전면허 보유 등 규제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과중한 부담을 겪게 되었고 사용자도 줄어드는 추세다.
일레클은 최근에 3세대 전기자전거 모델 ‘일레클 3.0’ 출시했다. 쏘카 제공
카카오 T 공유 전기자전거가 거치되어 있는 모습. 국제신문 DB
반면 공유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운행 방법이 같고 일반 자전거와 같은 규제를 받는다. 사람이 페달을 돌려 동력을 만들면 이 힘이 전기에너지로 바뀌어 장거리나 언덕 등을 오를 때에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크다. 이에 따라 부울경에서도 공유 전기자전거 도입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은 가맹 사업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레클은 지난 4월부터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 일레클은 부산에서도 가맹 상황에 따라 운행 범위를 넓히게 된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장유 일대에서 지난해 8월부터, 장유지역 외 김해 도심에서는 지난 6월부터, 양산 물금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일레클 서비스가 시작됐다. 공유 모빌리티 업체인 쏘카는 지난해 12월 나인투원으로부터 일레클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일레클은 201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론칭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면서 부울경 진출을 모색해왔다. 일레클의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돌릴 때에만 전기모터가 구동하는 PAS(Pedal Assist System)이어서 일반 자전거로 분류된다. 사용자는 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하거나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전기자전거는 주로 대학가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신도시에서 대체로 이용된다. 이 신도시나 대학가에는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 틈새가 큰 곳이다. 일레클은 가맹 방식으로 부울경을 비롯한 전국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자는 전기자전거를 구입하거나 임대해 배터리 충전 및 교체, 재배치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기존 전동 킥보드에서 전기자전거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 중이라는 게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 시각이다. 이에 따라 일레클의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4월 카카오 모빌리티가 역시 PAS 방식의 ‘카카오 T 바이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공유 전기자전거 운행이 처음 시작됐다. 스마트폰 카카오T 앱에서 ‘카카오 T 바이크’ 서비스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가 앱 지도상에 나온다. 공유 전기자전거는 공유 전동 킥보드와 달리 사업자가 관할 기초자치단체에 신고 또는 허가를 받지 않고도 영업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6. 6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8. 8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9. 9[도청도설] if, 손아섭
  10. 10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3. 3[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4. 4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5. 5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8. 8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9. 9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10. 10‘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7. 7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8. 8[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9. 9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4. 4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5. 5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0. 10[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