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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부산시의회, 국비 삭감 '동백전' 활성화 토론회

부산경실련 부산시의회 공동 토론회

정부 지역화폐 예산 삭감...자구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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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부산경실련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위기의 지역화폐, 그 해결방법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는 부산시의회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과 부산경실련 최병학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BNK부산은행 지역화폐사업부 우영석 부장의 발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김종한 경성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형철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 전선임 부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변영환 인천시 인천e음운영팀장, 송지현 (사)시민정책공방 지역순환경제센터장,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이 토론한다.

(자료사진)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 후 동백전을 건네며 결제하고 있다. 국제신문DB
우영석 BNK부산은행 지역화폐사업부장은 동백전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동백전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우 부장은 이용편의성을 확대해 지역화폐 소비를 촉진하고 외부자금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자생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중층구조 도입, 분산신원증명 연계, 시민참여형 소통채널 구축을 통한 지역화폐 편의성 확대 ▷선할인 가맹점 유도, 가맹점 쿠폰 등 부가서비스 도입으로 지역화폐 가맹점 이용활성화 추진, 법인 및 단체 전용 무기명 지역화폐 선불카드 발행 등 소비 촉진 ▷관광객 전용상품 개발, 부울경 메가시티의 초광역 지역화폐 중층구조 개발을 통한 외부자금 유입방안 등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여하는 인천시 변영환 인천e음운영팀장은 인천사랑상품권 현황과 개편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민정책공방의 송지현 센터장은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지원 철회 정책이 수도권 중심시각에서 비롯된 반지방주의라는 사실을 짚고 자구책 없이 중앙 의견만을 전달하는 시 집행부의 태도를 비판한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지역화폐 국비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국비 지원이 축소되면서 부산시도 지난달부터 동백전 충전한도와 캐시백 요율을 낮춘 상황이다. 부산경실련 측은 “동백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백전의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토론회가 동백전을 회생시킬 수 있는 방안과 대안을 찾는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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