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계획인구 유입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은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도 전국 최고였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2년 상반기 혁신도시 정주현황 통계조사’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부산의 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73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목표(7000명) 대비 달성률은 105.7%였다. 혁신도시 중 이 비율이 100%를 넘은 곳은 부산과 전북(100.7%) 뿐이다. 울산과 경남의 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 및 목표 달성률은 각각 1만9900명·99.5%, 3만3100명·86.8%였다. 부산의 혁신도시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은 81.2%였으며 제주(78.9%)와 전북(75.6%)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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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 금융혁신도시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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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혁신도시의 총 주민등록 인구는 23만26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계획인구 26만7000명의 87.1%에 이르는 수치다. 1년 전보다 1.5% 증가했으며 2017년 대비 33.5% 늘어났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 간 혁신도시별 인구 증가는 광주·전남 768명, 충북 716명, 경남 634명 등의 순이었다.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 동반 이주율은 67.7%(기혼자 기준 55.7%)로 파악됐다.
전국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34.7세로 우리나라 평균인 43.3세에 비해 젊었다. 특히 만 9세 이하 인구는 15.5%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체 평균(7.5%)의 배 수준이다. 6월 말까지 혁신도시에 공급된 공동주택은 8만4328호(목표 9만520호의 93.2%)였다. 초중고 48곳, 유치원 42곳, 어린이집 273곳이 세워졌으며 운영 중인 병·의원과 마트 등의 편의시설은 8012곳이었다. 또 10개 혁신도시 모두에서 정주 여건(문화·체육·복지)과 창업지원 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2023년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