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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 엔진·자율화 선박…조선해양산업 미래 엿본다

코마린컨퍼런스 28, 29일 개최…관련업체 참여 성장 방안 모색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2-09-26 19:11:18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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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진출 전략·미래 직업 논의
- 온라인 토론 누구나 참여 가능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코마린컨퍼런스2022)가 부산에서 열린다.
지난 6월 열린 인천 코마린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마린컨퍼런스조직위원회 제공
코마린컨퍼런스조직위원회는 28, 29일 부산역 근처 아스티호텔에서 코마린컨퍼런스2022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해양산업의 종합 컨퍼런스로 산업통상자원부·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을 비롯한 16개의 조선해양 유관기관이 주관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Shaping Tomorrow’s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조선해양산업과 기자재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략을 나누는 한편, 최근 조선해양산업이 맞닥뜨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는 유튜브로도 볼 수 있어 조선해양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학생도 온라인 토론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행사는 ‘제1회 전국고등학생 코마린토론대회’로 시작한다.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은 ‘미래 해양직업’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제2회 조선해양 사진 및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마련됐다.

본 행사는 1개의 기조강연과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자로 연단에 오르는 이강기 AVL List GmbH 부사장 겸 CIMAC GHG 전략 그룹 부위원장은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엔진개발 추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이틀에 걸쳐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선박기술(좌장 서울대 서유택 교수)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대체연료(좌장 해양교통안전공단 남동 기술연구원장) ▷자율화 선박의 개발과 산업화(좌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진 단장) ▷미래형 선박과 디지털 항만(좌장 한국해양대 오용식 교수)세션 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인 ‘해외시장진출세미나’에서는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진다. 조선해양기자재·장비 업체의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조선소 IMI와 엔진사 Makeen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구매 및 현지화 전략,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정책 등을 안내한다.

프로그램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www.kormarineconference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는 부산과 인천에서 함께 열린다. 앞선 지난 6월에 열린 인천 컨퍼런스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의미와 전후 국제질서’ ‘경쟁시대를 대비한 미래의 해양연결’ 등을 주제로 현 국제정세를 바탕으로 조선해양산업이 취해야 할 자세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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