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해 부산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 81.6% 달해

2011년 64.5%에서 10년 여만에 17.1% 포인트 올라

보증금 회수 어려운 ‘깡통전세’ 발생 우려 제기돼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아파트의 올해 평균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이 8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이 높으면 보증금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이른바 ‘깡통전세 아파트’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2021년 71.8%에서 올 상반기에 108.7%로 크게 올랐다.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북으로 113.6%였으며 다음으로는 전북 110.0%, 충남 109.8%, 경북 108.5% 등의 순이었다. 경남의 전세가율은 100%에 육박하는 99.5%였다. 또 경남 외에 90%를 넘은 곳은 대구(94.7%), 울산(94.7%), 강원(92.0%) 등이었다.

2011년 64.5%였던 부산의 전세가율은 10년 여만에 17.1%포인트 올랐다. 연도별 전세가율은 2012년 68.4%, 2013년 73.4%, 2014년 73.2%, 2015년 72.4%, 2016년 76.3%, 2017년 75.2%, 2018년 74.9%, 2019년 64.0%, 2020년 63.1%, 2021년 75.8%로 파악됐으며 올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부산의 전세가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는 하지만 최근 10년 간 흐름을 고려하면 빠른 시일 내에 90%대에 이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올해 부산지역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81.6%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산의 아파트단지로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국제신문DB
국토교통부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일이 다수 발생하자 지난 9월 1일 자가진단 앱 구축, 전세피해 지원센터 설치, 가해자 처벌 강화 등이 포함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내놨다. 그러나 국토부 대책은 계약 전 위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러 실제로 전세사기 피해가 생겼을 때 세입자를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깡통전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공개해 규제하는 대신 해당 지자체에 별도로 통보하겠다는 방침만을 밝혀 지나치게 소극적인 대처가 아니냐는 불만도 제기된다.

박 의원은 “깡통전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보증금을 주택가격의 일정 수준 이하로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세입자의 보증금이 갭투기(전세를 낀 매매) 용도로 악용되지 않도록 정부가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0. 10“‘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