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원회를 이끄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년 11월 최종 개최지 결정에 대비해 이른바 ‘본선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15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달 말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열릴 3차 프레젠테이션(PT)까지는 사실상 워밍 업이다. 내년 초부터 11월 개최지 결정 때까지가 진짜 승부다”고 말했다. BIE는 내년 상반기 부산 등 개최 후보지에 대한 현지 실사를 벌인다. 또 같은 해 6월 4차 PT, 11월 5차 PT를 마친 뒤 개최지를 확정한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비해 조만간 글로벌 컨설팅 업체에 의뢰, 유치 전략을 가다듬는다. 대한상의는 컨설팅을 통해 일본 오사카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엑스포 개최 후보지의 유치 전략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프랑스 파리에 유치위 현지 사무소를 열어 40~60명의 인력을 상주시킬 방침이다. 이들을 통해 투표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국 대사 등을 집중적으로 접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