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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18만 구름인파…부산 게임업체 190건 미팅 성과

나흘 간의 축제 성료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2-11-20 20:30:47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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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핸즈인터랙티브 日수출 계약
- 크래프톤 공포게임 체험 북적
-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도 0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2’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18만4000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면적당 입장 인원을 제한해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9년(24만4000명)에는 관람객 수가 미치지 못했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업체들의 성과도 눈에 띄게 늘었다. 또 체험형 부스가 대세를 이루는 등 참여형 전시회의 진면목을 보였다.

지스타 2022 BTB 부산공동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 마련된 BTB관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847개 부스가 마련돼 지난해(313개 부스)보다 2.5배 이상 확대됐다. 이어 유료 바이어 역시 1일 차 1748명, 2일 차 405명, 3일 차 60명이 등록하는 등 지난해(1367명) 대비 약 60% 늘어난 2213명을 기록했다.

BTB관에는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틱톡코리아 등 국내외 IT기업은 물론 부산에서도 26개 업체가 공동관인 부산관에 부스를 차렸다. 이들 기업은 행사 기간 19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켰다.

증강현실 게임 콘텐츠 플레이디딤을 출시한 ㈜투핸즈인터랙티브는 일본 MDC그룹과 1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포텐츠는 국내외 다수 기업과 VR 낚시 게임 콘텐츠 ‘타이트라인’의 국내외 유통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픽스는 자사 ‘헌터라이즈’ 서비스를 위해 7개 기업과 미팅을 진행했고, 연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부산의 한 VR 콘텐츠 제작 업체는 한 기업과 자사 VR 콘텐츠 서비스권을 2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길을 끄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지난 19일 100만 구독자를 넘어선 인기 인플루언서 ‘침착맨’은 크래프톤 부스 내 무대에 올라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맛있게 무서웠다. 공포 게임을 잘 즐기는 사람들이라도 놀라지 않게 훈련해야 할 것”이라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이날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체험하고 무대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1시간30분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였다. 이날 BJ싸패도 출연했으며 지난 17일에는 미라클이 관람객과 1 대 1 스페셜 매치를 벌이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이 밖에도 ‘펍지 : 배틀그라운드’ ‘문브레이커’ ‘디펜스 더비’ 등 독립 스튜디오들의 게임을 소개했다.

20일에는 배틀그라운드를 사랑하는 연예인들도 대거 출연했다. 올해 배린사관학교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에 입문한 런닝맨 MC 4명인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하하가 배틀그라운드 상식 퀴즈, 배틀그라운드 술래잡기 세션 등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지스타가 참가 기업과 방문객 모두에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감사하다”며 “향후 안전을 기본으로 해 더욱 성장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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