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은, 선박·해운 부서부터 부산 이전 추진

은행 측, 조직개편안 논의 중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2-11-22 20:36:3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이전을 준비 중인 KDB산업은행이 우선 해양금융과 지역 영업 관련 부서 등 일부를 부산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한다. 산업은행의 이 같은 조직개편안은 올해 안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해양산업금융 부서를 부산에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산업은행 본사. 국제신문DB
22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산업은행은 최근 해양산업금융 부서의 부산 신설과 해운 및 지역 영업 관련 부서의 부산 이전을 포함한 조직개편안을 논의 중이다. 조직개편안에는 조선·해운 담당 금융실을 신설하고 해운사 대상 기업금융 자산을 부산으로 옮기는 등 해양금융의 역할을 확대하는 계획이 담겼다. 현재 산업은행은 해양산업금융본부 내 1개의 해양산업금융실을 두고 있다. 중소중견금융 부문 아래 산업은행의 국내 영업지점을 총괄하는 지역성장지원실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해당 부서들을 상대로 조직개편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 회장이 동남권 영업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직개편안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연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9월 기자간담회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영업 자산과 기반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단 해양산업금융본부 등을 확대하고 영업점 인원을 늘리는 등의 방향으로 시작할 생각인데, 내년 초에는 가시화될 것”이라고 했다.

금융 당국도 산업은행에 조직개편안 마련 등 이전 준비에 속도를 낼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산업은행 측에 부산 이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다만 산업은행 내부에서 조직개편안에 대한 반발 여론이 높아 실행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일부 이전을 포함하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반대하는 직원들의 우려가 크다. 이전 대상 직원들의 거주·교통 지원 등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 측에 협상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8. 8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3. 3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4. 4‘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8. 8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8. 8'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9. 9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10. 10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