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비 넘긴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기한 2026년까지 연장

예산집행 지연·공사여건 등 제약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2-11-24 20:13:4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연말 완료 앞두고 착공조차 못해
- 기재부 연장 조치, 무산위기 넘겨
- 부산시 “내년 상반기 착공 최선”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기간이 올 연말에서 2026년 말까지로 4년 연장됐다. 지난 10여 년간 우여곡절로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한때 사업 무산 위기에까지 몰리며 애간장이 탔던 관계자들도 한숨 돌렸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조감도.
부산시는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완료기간을 애초 올 연말에서 2026년 말로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올 상반기 금·휴어기 때 착공하려 했지만 시의회 예산집행조건 등으로 지연됐고 6월 조어기가 시작되면서 착공 시기를 놓쳤다. 관계기관과 공동어시장 등은 올해 착공이 어렵다고 보고 사업기간 연장 작업을 벌여왔다.

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말 위판장 자동물류시스템(자동선별·경매→저온포장→상차출하) 구축, 냉동공장 및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의 예산 규모를 조정하는 중간설계를 마치고 조달청에 적정성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현재 사업비 1729억 원은 2014년 기준으로 책정돼 예산이 부족한 만큼 중간설계에는 지난 8년간의 물가 상승분 등을 반영했다.

시 등은 적정성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재부와 예산 증액을 협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증액 협의를 마치면 실시설계을 마무리하고 시공업체 선정 등을 통해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사례별로 상이하기는 하지만 통상적인 소요기간을 고려하면 다음 달 말이나 내년 1월께 적정성 검토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여러 행정적인 절차에 소요되는 시일을 감안하면 빠듯하기는 하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년의 시간을 벌었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신축 사업이라면 약 2년의 공사기간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공동어시장은 성어기를 피해 금·휴어기에만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데다 동시에 위판도 이뤄져야 한다. 현재 건물을 나눠 순차적으로 철거와 신축공사가 이뤄져야 해 예상보다 많은 공기가 소요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4. 4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0. 10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국힘 ‘멱살’ 권영진 징계 수위 하향…총선 공천 신청 가능해져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