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은 북극을 얼마나 알고, 이해하고 있을까. 또 북극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며 앞으로는 어떻게 변해갈까. 이 같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된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5~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제는 ‘협력의 시대, 북극을 만나다’. 일정은 5일 개막식, 6일 정책의 날, 7일 과학·기술의 날, 8일 해운의 날, 9일 시민의 날로 정해졌다. 분야별로 북극 현안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학술행사 및 세미나가 이어진다. 개막식에 이어 ㈔극지해양미래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극지해설사 콘퍼런스에서는 부산권역 초중고교 진로 담당 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극지교육 사례 발표, 극지교육 방향성 특강, 교육 시연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5~11일 시청 전시관에서 ‘극지사진 전시회’ 등이 열린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경제 과학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북극의 미래를 논의하자는 취지로 2016년 시작됐다. 북극과 관련된 국내 최대 행사다.
개막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 배재한 국제신문 사장, 아누 프레데릭센 북극프론티어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 조 장관은 “이번 북극협력주간을 통해 극지 선도 국가로 나아가려는 우리나라의 의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북극권 국가와 협력 관계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