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부, 출하차질 규모 3조 추산…시멘트·항만 물동량은 회복세

철강업 1조306억 피해 가장 커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조민희 기자
  •  |   입력 : 2022-12-04 19:47:4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건설현장 60% 레미콘타설 중단
- 기름 품절 주유소는 전국 88곳
- 부산항 컨 반출입량 42% 회복

지난 열흘간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주요 업종의 출하 차질 규모가 금액 기준으로 3조200억 원에 달했다. 다만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과 시멘트 출하량은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 0시 이후부터 지난 3일까지 시멘트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정유 등 5개 업종에서는 3조263억 원 규모의 출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철강업의 출하 차질 규모가 1조306억 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석유화학 1조173억 원, 정유 5185억 원, 자동차 3462억 원, 시멘트 1137억 원 순이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합동 브리핑에서 “전국 1269개 건설 현장 중 약 60%인 751곳에서 레미콘 타설이 중단됐다”며 “전국의(휘발유·경유) 재고 부족 주유소도 계속 증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는 4일 오후 2시 기준 품절 주유소를 88곳으로 집계했다. 전날 오후 2시 집계(74곳)보다 14곳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58곳 ▷강원·충남 각각 10곳 ▷충북 6곳 등이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울산 산업단지 내 대한유화 울산공장을 방문해 석유화학 업계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로 현재 석유화학 업계의 출하량이 평시 대비 21% 수준에 불과하다”며 “석유화학 업계가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 하루 최소 1200억 원 정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다만 컨테이너와 시멘트 물동량은 점차 회복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2082TEU로, 평시 대비 33% 수준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6208TEU)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증가했다. 규모가 가장 큰 부산항도 컨 반출입량이 1만862TEU로 평시 대비 42.4%까지 회복했다. 장치율은 68.3%로 평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난 3일 시멘트 운송량은 8만4000t으로, 평년 토요일 운송량(10만5000t) 대비 80% 수준을 기록해 숨통을 틔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