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락장 수익률…개미 -19.23%, 외국인 1.42%

투자자별 순매수 ‘톱10’ 주식…개인 삼성전자 ‘물타기’ 지속, 네이버·카카오도 ‘마이너스’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2-12-18 19:25:45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외국인, 삼성SDI 등 5개 수익
- 기관 평균 수익률은 -1.26%

올해 주식시장 하락장이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반면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13개 종목은 나란히 절반인 5개씩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올해 1월 초부터 지난 16일까지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카카오뱅크 에코프로비엠 LG전자 삼성전기)은 모조리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 평균은 -19.23%였다.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15조7635억 원)한 삼성전자는 16일 종가가 5만9500원으로, 올해 평균 매수가(매수 대금을 매수량으로 나눈 값)인 6만4605원보다 7.9% 낮았다. 순매수 2, 3위 종목인 네이버(-23.6%)와 카카오(-27.9%)를 비롯해 SK하이닉스(-24%), 에코프로비엠(-43%) 등이 -20%를 훨씬 밑도는 수익률을 보였다.

이처럼 ‘개미’들이 엄청난 손실을 본 와중에도 외국인·기관 투자자는 적절한 수익을 올렸거나 비교적 현상 유지에 성공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 평균은 1.42%, 기관 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26%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순매수한 상위 종목 10개 중 절반이 플러스 수익을 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SDI(9.9%) LG화학(7.8%) KT&G(14.1%) 한화솔루션(13.4%) 클래시스(3.9%) 등이 수익권이었다.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4.6%) 셀트리온(2.6%) 한화솔루션(13.3%) 씨에스윈드(20.1%) 삼성바이오로직스(1.1%) 등의 수익률이 플러스였다.

전문가들은 개인이 이미 매입한 주식이 하락할 때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이른바 ‘물타기’ 방식으로 매입을 지속하면서 손실이 커졌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하락장에도 26조 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은 호황과 피크아웃을 빨리 반영해 단기 급등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하락하는 종목을 물타기하기에 적합한 시장이 아니다”며 “금리 인상기에 자금 압박을 받는 개인 투자자가 물타기로 현재 종목을 보유한 채 버티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