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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쪽방촌 시설 개선, 무료급식 봉사…직원들 소장품 기부도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2-12-27 19:19:29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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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열필름 시공, 전기안전 점검
- 헌혈·환경 등 캠페인… 대통령상
- 교육메세나탑 11년 연속 수상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부산시설공단이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시설공단은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이다.
‘해피안전울타리 봉사 활동’에 참여한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시설공단의 사회공헌 활동 중 대표적인 것이 ‘해피안전울타리 봉사 활동’이다. 시설공단 본사와 주요 사업장 임직원들이 주변에 있는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거주지를 점검하고 낡은 시설을 수리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활동이다. 시설공단만의 기술 인력을 내세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활동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본사 인근 쪽방 거주촌에 LED등기구를 달아주는 등 기술 봉사를 펼쳤고, 올해는 부산진구 동평로 일대 10가구를 찾아 추운 날씨에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단열필름을 시공하고 전기시설 안전 점검, 견과류와 과일차 등 영양 간식 전달 등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부산역 인근 노숙자지원센터인 부산희망드림센터를 찾아 무료 급식 봉사와 시설물 점검, 화단 정비 활동 등을 했다.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지역 주민과 북한 이탈주민을 초청해 부산시민공원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무 등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해마다 참여한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김치 담그기와 포장 봉사도 했으며 ▷㈔부산연탄은행과 협력해 시행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부산혈액원과 함께 시행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와 협력한 나눔 활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직원들 소장 물품을 기증받아 ‘아름다운 가게’ 7곳과 협력해 특별 판매전 ‘부산시설공단의 아름다운 하루’를 운영했다. 당시 직원 605명이 5385점을 기부해 950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기부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동구에 있는 부산다문화국제학교를 찾아 낡은 책걸상 세트 34개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 핑크박스 기부와 두리발 차량 ‘달리는 모금함’ 성금 기부 등 수혜자 만족도를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시설공단은 ESG 경영 실천과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시민 제안 의제 ‘쓰담 쓰줍 챌린지’에 참가해 담배꽁초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대공원 옛 금연동산 부지에 어린이를 위한 키우미숲도 조성했다. 지난 6월부터 부산합동양조 생탁과 협력해 6대 공원 유원지에 생분해형 쓰레기봉투 2종과 배부대 10개를 제작해 시민에게 나눠주며 쓰레기 줍기 활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시설공단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교육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년 연속 교육메세나탑도 수상했다.

시설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3년간 어려운 시기를 보낸 지역사회가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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