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비 인상 검토 계획
부산시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2 경제정책’을 추진한다. ‘3+2 경제정책’에는 ▷활력 회복 민생경제 ▷체질 개선 혁신경제 ▷기회 창출 역동경제 등 3대 방향과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이라는 2대 방향을 함께 추진한다는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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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
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새해 첫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경제 전망과 여건을 진단하고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활력 회복 민생경제’는 ▷경영 안정 ▷일자리 ▷청년 ▷위기관리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다룬다. 1조800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정책 자금을 적절한 시점에 공급하고, 중소기업 원스톱 기업애로해소센터를 상반기 내 개소해 경영의 걸림돌을 걷어낸다. 소상공인에게는 로컬 브랜드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화폐 동백전은 부산형 중층 구조를 구현해 재투자 기금을 조성한다. 또 산업별 맞춤형 직업 훈련 지원, 신혼부부 300쌍 대상 ‘럭키 세븐 하우스 지원 사업’ 등의 정책을 시행한다.
‘체질 개선 혁신경제’는 ▷디지털 ▷탄소 중립 ▷신산업 ▷창업 지원에 집중한다. 디지털 신산업 육성과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 운영, 기후변화 대응,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40개 구축, 부산창업청 설립 및 혁신적 투자로 부산을 아시아 창업 도시로 조성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기회 창출 역동경제’는 ▷투자 유치 ▷관광 ▷지산학 ▷지방시대에 초점을 맞춘다. 기업 투자 4조 원 달성, 신성장 산업군 기업 유치를 통한 구역별 특화 업종 지정 등에 나선다. 특히 북항에 혁신형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투자 전용 지역을 대규모로 확대하는 전략도 포함됐다. 또 일·삶· 쉼이 하나가 되는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아르떼뮤지엄을 상반기에 개관하고, 워케이션 기반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지산학 협력 브랜치를 50개에서 75개로 확대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시는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 경쟁 프레젠테이션(PT), 회원국 교섭·홍보 등 범국가적 유치 활동에 총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 전에 가덕신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보상 작업을 시작으로 최적 공법 기본계획 반영,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등 관련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시가 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현업 종사자의 어려움과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해 어떻게 할지 전반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교통 요금 체계에 대해 조만간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조만간 현실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