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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자 중단에 韓기업 피해 우려…정부 '긴급 지원' 착수

코트라 내 '차이나 무역지원 데스크' 설치

중국 출장 서비스, 무료 제공 및 50% 할인

13일 주요 업종별 점검 회의…지원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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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통지한 지난 10일 광주 북구 중국비자서비스센터가 운영 시간이 지나 문이 닫혀 있다. 연합뉴스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으로 한국 기업의 피해 확산이 우려되자 우리 정부가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우리 국민에 대한 중국의 단기·경유 비자 발급 중단에 따라 국내 기업의 현지 활동을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정부는 코트라 내에 ‘차이나 무역지원 데스크’를 설치하고 ▷단기비자 발급 중단 관련 정보 제공 ▷긴급 서비스 및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역지원 데스크는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데스크장)과 중국지역 무역관장, 국내 관련 팀장 등 31명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코트라는 21개 중국지역 무역관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출장 및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할인해줄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대리면담 지원 ▷전시회 대리참관 ▷바이어 실태조사 등 3개 사업은 단기비자 발급 중단 기간에 기업당 2회 한도로 무료화한다.

온라인을 통해 공장 실사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긴급 해외출동 서비스’ 비용은 50% 할인해준다.

정부는 또 중국 입국 및 현지 이동 관련 제한 조치를 신속히 파악해 전파하고,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품목의 가격·생산·물류 등 공급망 이상 징후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단기비자 발급 중단으로 애로를 겪는 기업은 무역지원 데스크(☎1600-7119 → 5번)를 통해 애로 접수가 가능하다. 데스크는 기업별 여건에 맞는 사업 추천과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애로가 해소될 때까지 사후 관리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13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주요 업종별 협회와 점검 회의를 개최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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